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시켜주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쉽게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뜨브뜨'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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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었는데요! 저와 함께 친환경 브랜드를 많이 뜯어봤지만,,, 여전히 지구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 그렇다면 주목해 주세요! 오늘은 샐리와 함께 식물원 견학을 갈 거니까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원인 서울식물원에서 우리가 왜 지구를 지켜야 하는지, 살아 숨 쉬는 자연 그 자체를 느껴보고 책 대신 씨앗을 대출해 주는 씨앗도서관까지 체험해 보고 오자구요! 오늘도 샐리와 함께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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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식물원(Botanic Garden)과 공원(Urban Park)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이곳은 식물과 식물 문화,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5월에 개원했는데요. 서울식물원이 위치한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농경지로, 한국의 농경 문화를 이해하고 식물의 중요성과 땅의 역사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오랜 농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마곡에 식물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위치 선정까지 어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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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크게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이렇게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24시 개방하여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고 하네요! 메인 공간인 주제원은 5,000원의 관람료가 있지만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 1,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오늘은 식물문화센터와 주제원을 체험해보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뜯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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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서는 시민들에게 토종씨앗과 야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씨앗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토종씨앗은 오래전부터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제철 농산물의 종자를 뜻합니다. 토종씨앗이 사라지면 음식 문화와 생물 다양성 또한 사라지는 것이죠. 이미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많은 채소와 과일들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 지금도 늦었지만..더 늦기 전에...! 우리는 토종씨앗을 지켜내고 보존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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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은 식물문화센터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여기에서 책 대신 씨앗을 빌릴 수 있다고 하여 호다닥 방문해 봤습니다 🤔 입구 좌측에 6월의 추천 씨앗을 안내해 주는 POP에는 씨앗별 난이도와 파종에 대해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완두나 붉은 참깨같이 많이 들어본 식물부터 꽃범의꼬리, 운난바나나처럼 난생처음 들어보는 식물들도 있어 재밌더라구요! 앗, 이 중에 내가 심고 싶은 씨앗이 없다구요? 그렇다면 안쪽에 배치되어 있는 대출 씨앗 도감에서 다양한 씨앗을 확인해 보세요~ 씨앗이 보내는 편지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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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앗들은 모두 500여 종으로, 보관 장소에 200여 종의 씨앗이 보관되어 있대요. 그중 100여 종의 씨앗만 대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씨앗도서관에서는 대출뿐만 아니라 기증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씨앗 재배 정보와 이름을 함께 제출하면 다시 포장하여 전시나 대출 프로그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까지 200여 종의 씨앗을 기증받았다고 하니, 결코 적지 않은 숫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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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서관의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씨앗을 빌려주면 대출한 씨앗을 잘 재배하여 수확한 씨앗으로 반납하면 되는데요~! 벌써 손 떨리는 님...아직 한국말 안 끝났습니다(?) 반납은 의무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씨앗 수확에 실패했더라도 대출한 씨앗을 잘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면 다시 재대출도 가능하대요~~! 저는 6월 추천 씨앗은 아니지만 토마토를 사랑하기 때문에 찰토마토로 골랐습니다! 찰토마토 난이도가 상이라고 해서..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멋쨍이 토마토로 길러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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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문화센터 1층에는 정원지원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드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가드닝에 가장 기본이 되는 흙의 종류부터 공간별 식물 추천 안내도 있었어요. 취향이 담긴 나만의 베란다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 맞춤 컨설팅도 해주더라구요~! 저처럼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 식집사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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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푸릇푸릇한 풀 내음이 가득했던 이곳은 바로 기프트샵입니다! 아주 작은 식물원 같기도 한 이 곳은 가드닝에 필요한 재료부터 아기자기 귀여운 굿즈들이 많았어요. 여러분, 저기 아래 작은 화분 같은 거 보이세요? 저거...파리지옥이라는 식충식물이래요! 생긴 건 겁나 무섭게 생겼지만 파리, 나방, 거미 같은 곤충을 먹는다고 하니...여름철 반려식물로 딱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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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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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의 온실은 열대관 4개국 식물과, 지중해관 8개국 식물로 나눠져 있습니다. 무덥고 습한 기후와 같은 열대관에서는 코코넛야자, 망고, 삼척바나나, 소크라테아 엑소리자같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지중해관은 올리브나무, 허브, 바오밥 나무를 관찰할 수 있었어요. 각 기후대에 맞는 식물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니, 어디 잠깐 해외여행 다녀온 것 같기도 하고..자연이 바로 내 앞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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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첫번째 식물...정말 요상하지 않나요? 위에서 설명해드린 열대관의 소크라테아 엑소리자인데요. 이 식물은 걸어다니는 야자식물로 불린다고 해요. 🚶두번째 엄마 카톡 프사같은 이 꽃의 이름은....바로 무궁화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궁화와 좀 다른 느낌인데요. 이 식물은 하와이무궁화인 '엘 카피토리오 스포츠' 라고 해요. 세번째는 희귀 선인장인 이름도 긴 유포르비아 락테아 '크리스타타 바리에가타' 입니다. (헠헠...) 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한 식물이 있다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네요 🤗 아참!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해설 투어도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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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을 모두 구경했다면, 이제 야외로 나와야 해요! 메인 공간인 온실과 주제정원은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온실에 입장한 티켓 그대로 주제정원에 찍고 들어가면 되는데요. 주제정원은 한국 정원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 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추억의 정원, 사색의 정원, 초대의 정원, 치유의 정원, 정원사의 정원, 숲 정원 이렇게 8가지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한국의 멋이 담긴 조형물이 있어 촬영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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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Drone ✈] 자연의 상쾌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식물원! (Seoul Botanic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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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늘 뜯어본 브랜드, 서울식물원은 어떠셨나요? 저는 씨앗도서관에서 대출한 찰토마토에 이름을 붙이고..(a.k.a 톰씨) 초보식집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구를 위해,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토종씨앗에 관심을 가지고 반려식물을 기르며 지속가능한 실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6월 21일, 가장 핫한 플레이스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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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맥파이앤타이거> 독자 피드백!
◾️ 좋아하는 브랜드를 뉴스레터에서 만나보니 더 반가웠어요! 늘 따뜻하고 섬세함이 있는 맥파이앤타이거 정말 애정합니다...💗 잘 읽었어요 :)!! ◾️ 재밌었어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는데, 티하우스면 살짝 촌스러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맥파이앤타이거 너무 세련되고 예쁘네요. 까치가 영어로 맥파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도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좋은 레터 감사합니다. 레터 레이아웃도 감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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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더 좋은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뜨브뜨의 마이티가 되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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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건강할 때 건강챙겨...!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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