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뜨브뜨입니다.
2023년도 잘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 첫 뜨브뜨를 열게된 마이티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브랜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요즘 뜨는 Hot하고 Hip한 브랜드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해 주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쉽게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뜨브뜨' 지금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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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해가 밝았어요. 한 해를 돌아보니 뿌듯한 마음도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 역시 가득한데요...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저와 같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쉬운 마음이 많아도 괜찮아요. 그 경험과 추억이 쌓여 앞으로의 멋진 모습이 될 테니까요." 오늘은 자신이 쌓아온 기록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뜨는 브랜드가 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이름마저도 감각적인 '오티에이치콤마(Oth,)' 지금 바로 뜯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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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는 일상과 여행 속에서 받았던 영감을 하나로 엮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들을 마치 간접적 체험이 가능한 사진전처럼 풀어 전개하는 브랜드예요. 그들은 디렉터가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시각, 후각,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제작해 이미지와 감정을 다차원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죠. 브랜드에 대한 정의가 어렵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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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Oth,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에 담긴 이미지예요. 사진을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차분해지며 꼭 사진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Oth,의 시작은 우리의 일상이나 여행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나 감정을 사진 속에 담아내고자 하였던 디렉터의 노력이 브랜드의 첫걸음이 되었어요. 하지만 사진 한 장으로는 그 장소의 분위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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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패브릭 포스터와 인센스 스틱, 섬유 향수 등 Oth,의 제품들은 우리가 4D 영화를 보듯 아름다운 풍경 속 분위기와 감정을 다차원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만들어 줍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단순히 기록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닌 제품을 통해 그 장소에서 느꼈던 감정과 분위기를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게 하였다는 사실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런 멋진 브랜드를 만든 분은 대체 어떤 분일까요. 지금 바로 만나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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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Oth,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보신 분도 문예진 디렉터는 알고 계실지 몰라요. 최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행을 놓치는 삶을 살게 된 이후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게 트렌드가 되었고 그 속에서 미니멀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그녀의 방은 자취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그녀는 예진문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버,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예진문 굉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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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자연뷰 인테리어의 네번째 자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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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는 사실 쉽게 만들어진 브랜드는 아니에요. 그녀는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3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는데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그녀였지만 브랜드를 시작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렇게 남은 300만 원이라는 잔고는 재취업을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그때 우연히 발견한 *윤슬 사진은 그녀에게 마지막 도전을 불러일으켰고 그렇게 탄생한 'Han River' 제품은 지금의 Oth,를 대표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사람들의 마음에 통했던 걸까요? 제품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는데요. Oth,의 제품들을 지금 바로 뜯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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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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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미지 속 오감을 자극하는 제품들,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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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담긴 이야기:
당신에게 한강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는 서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한강이기도 하며,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순간마다 생각나는 곳도 늘 한강이었습니다. 한강은 저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일렁거리는 물결이 불안정한 심리를 진정시켜주기도 하면서 때로는 근심과 걱정들을 흘러가는 강에 던져 놓기도 했습니다.
떠나기 어려운 요즘, 이 사진이 당신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다독여줄 수만 있다면 더욱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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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우리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Han River'는 Oth,의 시작이자 대표하는 제품인 한강의 윤슬을 주제로 만들어진 패브릭 포스터입니다. 또한 물의 일렁임이 느껴지는 이 제품은 커튼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쉴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차분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한강과 반짝이는 윤슬까지도 이제는 우리의 공간 한 편에 두고 언제든 보고 느낄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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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담긴 이야기:
약 530프랑을 지불하고 타고 올라온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 건물을 벗어나니 눈 앞에 펼쳐진 풍경들도 그렇고, 지금 여기서 숨 쉬고 있는 내 존재까지 거짓말같이 느껴졌다.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건 사실 허구이고, 어쩌면 지금 꿈꾸고 있는건 아닐까. 그저 이 말도 안 나올 정도로 황홀한 순간을 엄마 아빠랑 함께 하고 싶은 생각에 잔뜩 흥분한채 얼마 남지 않은 금 같은 데이터를 키고 엄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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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 대박이지. 나중에 여기 같이 오자! 내가 보내줄 테니까! 그때는 꼭 같이 오자, 라는 말만 5분 동안 반복하고 통화를 마친 후에, 그제야 주변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었다. 방금 전처럼 흥분했던 모습은 어디 가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았다. 경이로운 풍경도 풍경이었지만 이곳에 혼자 와서, 이 모든 것을 나 혼자만 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나를 아주 슬프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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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의 인센스 스틱 제품 중 #1 비오는 날의 스위스에는 문예진 디렉터가 실제로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풍경과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향과 이미지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제품에 담긴 그녀의 이야기는 인센스 스틱에 대한 직접적인 모양과 향에 대한 설명보다도 더 우리에게 와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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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담긴 이야기:
다들 바다에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우리 둘만 물에 발을 담그며 곧 사라질 찰나의 순간들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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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나를 위해 바지가 다 젖을 정도로 물장구를 쳤고 나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부서지는 빛들을 찍다가 문득 우리의 젊은 날이 빛나는 윤슬과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하지만 덧없이 짧은 것. 우리는 한동안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 삼아 많은 사진을 찍다가 사그라드는 숨처럼 점차 저물어가는 해를 가만히 바라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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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순간들의 이야기와 향기가 담겨있는 Oth,의 유일한 (섬유)향수 제품입니다. 여러분과 직접 향을 맡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참 안타까운데요. 제품에 담긴 이야기 때문일까요.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집안 곳곳 향수를 뿌릴 때마다 아름다운 순간들이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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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담긴 이야기:
"더 열심히 놀고, 더 열심히 넓은 세상을 보러 다니렴. 아빠는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게 어릴때부터 장사를 시작하고 빨리 결혼해서 가장이 되니 짊어지고 갈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더이상 나 혼자만 생각할 수 없게 되었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만 우리 가족이 살 수 있었거든. 그래서 내 자식들은, 너희들은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했으면 좋겠어." 라고 아빠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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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 디렉터가 느꼈던 숨 막힐듯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긴 스위스라는 제목의 패브릭 포스터예요. 포스터의 이미지 자체로도 충분히 멋지지만 위에서 보고 온 자식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사진 속에서 찡한 감정마저 느끼게 합니다.
지금까지 Oth,를 대표하는 제품 네 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제품 속 담긴 이야기와 사진을 보다 보니 꼭 새로운 공간에 다녀온 기분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혹시 어떠셨나요? 다른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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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품을 포장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게 무엇일까요? 맞아요! 바로 비닐과 플라스틱입니다. 또한 패브릭 포스터의 경우 불량 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제품이라 사용한적 없는 제품들을 그냥 버리게될 경우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되죠. Oth,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브랜드인 만큼 이 점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방안을 모색하다보니 모든 제품들을 코팅되지 않은 종이에 포장할 수 있게 되었고 패브릭 포스터의 불량재고 역시 업사이클링 가방과 업사이클링 스트랩으로 만들어 커튼 끈, 스카프, 머리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브랜드네요! 친환경 전문가 샐리의 점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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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가 당신을 위해 준비한 매일 만나는 1인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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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의 스마트폰이 매일 열리는 1인 전시회가 된다면 어떨까요? Oth,는 무료로 배경화면을 제공하여 공간의 제약없이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들은 말합니다. "오래전부터 그런 상상을 해왔습니다. 저만의 사진전을 열고, 사진전에 오신 분들이 제 사진을 보는 동안은 사진 안에 있는 듯한 기분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요.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숨이 막힐 듯 광활한 대자연을 마주할 수도 있으며,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나 지금...폰여행 다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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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구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두 번의 광고를 진행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수익은 저희 에디터들에게 멋진 뜨브뜨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이 되어 뉴스레터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뜨브뜨만의 이야기도 하고 브랜드와 별개로 도움 될만한 소식들을 소개해 드리며 간단한 광고들도 진행해 보려 합니다. 콘텐츠 속 광고가 들어가게 될 경우 당연히 제목 앞에 (광고)가 붙을 것이며 뜨브뜨의 발전 속에서 혹시나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노력할게요! 구독자 여러분도 저희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뉴스레터 피드백이나 뜨브뜨 메일을 통해 편하게 말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뜨브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핫하고 힙한 소식들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구독자 여러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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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뜯어본 브랜드 Oth,는 어떠셨나요? 일상과 여행 속에서 얻은 영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그들처럼 2023년 여러분이 쌓아갈 기록들 역시 그냥 흘려보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브랜드를 뜯어보게 되었어요. 불안정한 미래를 바꿔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드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그들의 가치가 님에게도 전달되었길 바라며, 오늘도 끝까지 뜨브뜨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저희는 1월 25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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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발렌타인 글렌버기 스테이션> 독자 피드백!
◾️ 위스키는 잘 모르는데 관심이 생기네요!! 위스키의 역사까지!! 상식이 늘어가는 시간입니다!
◾️ 라이카와 함께 다녀온 듯한 느낌..!
◾️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 마침 오늘 한남동에 가는데 상세한 정보가 있어 유용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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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적인 피드백에 라이카는 기쁨의 샴페인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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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다고 해요.
독감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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