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공방, Plastic saves the world! 🌏

2023. 9. 6.

🚀

[웹에서 더 크고 쾌적하게 보기]

안녕하세요,

샐리입니다. 😊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시켜주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쉽게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뜨브뜨' 지금 시작합니다!

님, 한 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무려 1000만t 이상이라고 해요. 이 중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단 27%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플라스틱 재활용과 관련한 법령도 미흡한 실정이어서 재활용으로 배출해도 쓰레기로 변하기 일쑤라고 하는데요. 계속 쌓이는 이 플라스틱을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죠...? 그렇다면 주목! 오늘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브랜드, Plastic saves the world에 대해 뜯어볼게요. 샐리와 함께 멋진 예술 작품 만들러 같이 가볼까요? 👩🏻‍🎨

✨ Plastic saves the world

플라스틱 세이브스 더 월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Plastic saves the world의 류은 작가님은 미술 전공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특히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무분별한 플라스틱을 보며 미술과 환경을 결합해보고 싶었다고 해요. 하지만 폐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도, 언젠가 또다시 버려질 수밖에 없기에 이 부분이 많이 고민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류은 작가님은 이 점에 착안해 소장 가치가 높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재사용하는 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방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선한 예술아닙니까....?

©Plastic_saves_the_world

✔️ 플라스틱이 세상을 구하다!

Plastic saves the world의 슬로건은 환경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에 예술적인 면모를 더하는 것입니다. 차고 넘치던 자원들은 점점 고갈되고, 쓰레기들은 방대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만일 이 쓰레기가 다시 자원이 된다면 어떨까? 이 생각이 지금의 Plastic saves the world를 만들게 되었고, 폐플라스틱의 순환을 도와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아..고마워..아니 미안해..아니 고마워..!!!ㅠ

©Plastic_saves_the_world

✔️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캔버스

님, 혹시... 우리 지금 갤러리에 와있나요? 🎨 이 멋진 예술 작품들은 아티스트가 그린 것이 아닌,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린 거래요! 더군다나 이 그림들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어요. 바로 폐플라스틱 캔버스라는 점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무 캔버스와는 차원이 다르다구요~! 대표님이 직접 폐플라스틱을 색깔별로 구분하고 다시 파쇄해서 다양한 색상의 캔버스를 만든다고 해요. 어때요? 앞, 뒷면 모두 예술작품 같지 않나요? 👩🏻‍🎨

플라스틱 세이브스 더 월드가 궁금하다면? >

✨ 폐플라스틱 캔버스가 궁금하다면?

뜨브뜨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Plastic_saves_the_world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대표적인 소재는 PE, PP인데요. PE는 주로 일회용 포장 용기나 장난감에 사용되고 있고, PP는 마스크, 필름, 테이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Plastic saves the world는 이 두 가지에 집중하였습니다. 폐플라스틱 캔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버려진 플라스틱들을 모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그리고 골칫덩이인 라벨을 제거하고, 다시 녹였을 때 유해 물질 농도가 적은 일회용 포장 용기나 페트병 뚜껑 위주로 분리 작업을 해줍니다.

플라스틱 분쇄 과정

플라스틱 파쇄물

분리 작업이 끝난 플라스틱은 분쇄기에 넣어 아주 잘게 갈리는데요. 폐플라스틱을 색별로 구분해서 파쇄하면 다양한 색상의 캔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노랗고 예쁜 조각들이 폐플라스틱이라니! 플라스틱의 변화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네요~ 🤗

©Plastic_saves_the_world

이제 거의 다 끝났어요! 잘게 갈린 파쇄물을 200g 정량으로 맞추고 가마에 구워줍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 알맞은 온도를 찾아 여러 번의 테스트가 필요했다고 해요. 모든 과정이 끝나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젯소를 발라줍니다. 이렇게 해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캔버스 만들기 완료! 모든 과정에 작가님의 손길 하나 닿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번거로운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Plastic saves the world에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

✨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페인팅 원데이클래스

지구를 위한 친환경 공방, Plastic saves the world!

물감 잔뜩 묻은 이젤과 물통, 그리고 아크릴 물감들이 놓여있는 이곳은 Plastic saves the world의 공방입니다! 현재 이사 준비로 연남동 공방으로 안내해 주셨는데요.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보니 전타임에 예약한 손님들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려고 하니 살짝 긴장되기도 하궁,,,설레기도 했습니다,,,^^(?) 시작하기 전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도안이 많아서 시간이 쬐금 걸렸어요. (ㅎㅎ) 샐리의 선택은~~파도의 질감이 잘 살아있는 도안으로 골랐습니다 🌊 즉석에서 여러 도안을 섞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으니 참고!

짜란~~ 제가 페인팅할 폐플라스틱 캔버스입니다! 분홍빛을 띠며 군데군데 젤리가 톡톡 박힌 것 같이 예뻤는데요. 이게 억덕혜...버려진 플라스틱이냐고요....😳 뒷면은 까슬까슬한 질감이 특징이었는데, 앞면은 페인팅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맨들맨들하더라구요. 그럼 이제 그림을 그려볼까요? 자자. 다들 밥아저씨 가보자고. 👩🏻‍🎨

A4 용지에 아크릴 물감을 덜어 여러 가지 색깔을 조합해 줍니다. 작가님이 옆에서 컬러 조합이나 터치하는 방법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저도 살짝 떨려서 처음엔 알려주시는 대로 하다가 나중엔 너무 재밌어서 손 가는 대로 터치했어요 😆 나이프로 꾸덕꾸덕한 물감을 떠서 칠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ㅋ.... 왜요. 제가 망한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하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무려 바다의 음영을 표현하고 있다구요. (진짜임) 여러 각도로 터치하고 아크릴 보조제를 활용하여 파도의 거품과 모래를 표현해 보니 질감에 따라 느낌이 확확 달라서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모두 그리고 나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나있었는데요! 뜨브뜨 취재한다고 말씀드렸더니 특별히 폐플라스틱이 잘보일 수 있게 따로 준비해 주셨어요. 🤣 그래서 다른 아트 작품과는 다르게 제 작품은 분홍빛 폐플라스틱 부분이 돋보였습니다! 자. 그래서 어떻게 그렸나구요?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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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눈엔 이 작품이 월클라인 손흥민, 봉준호, BTS, 박재범 렛츠 고....입니다....^^ㅎ 중간중간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니 물감을 레이어드하기 쉬웠어요! 아참 여러분, 사람을 그리는 것은 극악의 난이도기 때문에 나중에 체험해 보실 때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원데이클래스는 종종 해봤는데 이런 친환경 클래스는 엄청 신선했어요. 여러분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주말, 친환경 공방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친환경 플라스틱 미술 클래스가 궁금하다면? >

[R아두면 E로운 환경100과] 열분해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님, 오늘 뜯어본 브랜드 Plastic saves the world는 어떠셨나요? 저는 지구를 위한 착한 공방도 체험해보고 나만의 예술 작품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폐플라스틱의 무한한 변화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9월 20일, 가장 핫한 플레이스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