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시켜주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쉽게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뜨브뜨'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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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밸런스게임 한번 해볼까요? 빨갛고 탐스러운 사과와 나뭇가지에 긁혀 거뭇거뭇해진 못난이 사과 중 여러분이 먹고 싶은 사과는 어떤 건가요? 음..🤔 못난이 사과는 뭔가 맛도 없을 것 같고 질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신다구요? 그렇다면 주목! 여기 '못생겨도 괜찮아!' 라며 우리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참는 샐리와 함께 어글리어스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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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는 뿌리가 두 개인 당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연히 해외 *푸드 리퍼브 기사에서 못난이라 버려지는 농산물에 관한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요. "못생긴 당근, 수프에 들어가면 상관없잖아?"라는 헤드라인과 뿌리가 두 개인 당근은 당시 최현주 대표에게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가 늘상 보던 당근과 너무 달랐거든요. 최현주 대표는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채소의 유통과정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10월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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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리퍼브(Food Refurb)란? 모양, 크기, 흠집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그러한 농산물로 식품을 만드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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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Ugly Us)는 못난이라는 뜻으로 'Ugly Earth'의 중의적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농산물은 예뻐야 한다는 기준이 결국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이중적 의미인데요. 어글리어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농가를 돌아다니며 판로를 찾지 못한 농산물들을 공급받아 다양하게 소포장하여, 중간 유통 절차 없이 집 앞까지 정기배송하는 시스템인데요. 원하지 않는 채소는 제외하고 7~10종의 다양한 무농약, 유기농 채소들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대형 유통마트에서 보는 예쁘고 때깔 좋은 상품들은 시장 규격에 맞추기 위해 *비대제, *색택제와 같은 약제를 쓰기도 한다고 해요. 채소는 자연에서 알맞게 자란 것이 가장 맛있는 법! 못난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한번 잡숴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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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제 : 농산물의 크기를 키우는 약제
*색택제 : 농산물의 색과 윤기를 더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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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와 함께 채소를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바로 채소 박스와 함께 동봉되는 레시피 페이퍼인데요. 내가 먹는 농산물들이 어디서 어떤 사연으로 오게 됐는지, 또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꿀TIP도 알려줍니다. 거기다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도 있다고 하네요~ 어디 한번..요리 솜씨 뽐내봐?^^👩🍳 가장 신선한 제철 채소를 30%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1-2인 가구에도 딱 맞게 채소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우리 함께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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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한 파프리카, 뿌리가 여러 개인 당근, 흠집이 난 고구마 등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이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전 세계 농산물 3분의 1인 약 13억톤 규모가 수확 직후 '못난이'라 버려지고 있습니다. 맛도 영양도 아~무 이상 없는데 말이죠. 😡 같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랐지만 시장이 만들어낸 규격에 맞지 않으면 헐값에 처분되거나 폐기된다고 해요. 사실 '못난이'라는 이름도 사람이 만들어낸 기준이잖아요. 우리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에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니..반성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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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판로가 없어 폐기되는 농산물은 지구를 더욱 병들게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버려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물과 비료, 노동 에너지의 낭비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어글리어스는 거칠고 못나도 건강하게 자란 농산물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발로 뛰고 알리며 제 가치를 찾습니다. 농가에서 구출한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콘텐츠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있어요. 농산물이 가진 특성과 이 농산물을 애지중지 키운 농부님의 이야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콘텐츠를 쭉 보다 보면 어글리어스가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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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는 포장재도 우리의 땅과 식탁에 이로운 방향으로 선택합니다. 정성으로 키워진 친환경 채소의 신선함을 담을 수 있도록 채소마다 온도나 습도, 파손 가능성을 고려하였는데요. 수분 손실 방지를 위해 생분해 비닐과 생분해 랩을 사용하고, 계절에 따라 특수 제작된 보냉/보온 박스, 물 100% 아이스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레시피 페이퍼는 소비자의 피드백을 직접 반영하여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용지로 변경하고, 냉장고에 붙여두고 볼 때 편리하도록 양면 인쇄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농산물에게 가장 적합한 포장재를 선택하고 거기다 소비자의 목소리까지 적극 수용하는 어글리어스..아니 어글리러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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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와 함께라면 건강한 채소습관을 만들 수 있어요! 어렵지 않으니 샐리와 함께 천천히 뜯어볼까요? 첫 번째, 박스 크기를 선택해 주세요. 1-2인 가구라면 스탠다드박스로, 3-4인 가구라면 점보박스로 선택해 주세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재고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시세 대비 35%까지 저렴하다고 합니다. 건강도 주머니도 챙기는 '착한 소비'네요! 두 번째, 배송 주기를 선택해 주세요. 프로자취러들은 알 거에요...우리집 냉장고에서 생명을 다한 채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1주부터 3주까지 배송 주기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부담감이 줄어들겠죠? 세 번째, 못 먹는 채소 고르기! 못 먹는 채소는 5개까지 제외 가능하고 다른 채소로 대체해 준다고 하니 걱정은 노~! 만약 집에 채소가 남았거나 일정이 바쁠 경우에는 '미루기'를 통해 배송 일정을 미룰 수 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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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이게 못난이 농산물 맞나요? 제 눈엔 넘나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같은데요?! 실제로 어글리어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77%가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트위터를 포함한 여러 SNS에서 자발적으로 바이럴 활동을 한다고 해요. 이미 소비자들은 '가치소비'를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어글리어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SNS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피드백을 하나하나 반영하였습니다. 최근 론칭한 과일 박스와, 1주 단위의 배송 주기 옵션, 알러지 채소 등등 이 모든 디테일이 소비자의 의견으로 추가 되었다는 사실! 똑똑한 소비자와 알잘딱깔센 어글리어스 조합..머선일이죠?ㅠ 우리 얼른 건강한 채소 습관을 만들어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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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 마켓 언박싱(마파가지덮밥 요리까지👩🍳) / 식자재 새활용, 푸드 리퍼브, 어글리어스 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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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농산물의 기준을 다시 세운 브랜드, 어글리어스를 뜯어보았습니다. 이번 브랜드를 뜯어보면서 산지의 채소 이야기와 농부님들의 많은 고충을 알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못난이 농산물은 맛도 가격도 모두 잡을 수 있는 러블리 농산물 아닐까요?! 이렇게 천천히 우리의 식탁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9월 21일, 가장 핫한 플레이스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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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님,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셨나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올 해도 무탈히 지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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