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이 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찾냐구요?
그래서 뜨브뜨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뜨는 브랜드 뜯어보기, 뜨브뜨! 💬
저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시켜주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쉽게 다양한 관점으로 뜯어볼게요!
'뜨브뜨'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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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서울시에서 한 달 동안 불법적으로 버려지는 현수막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신가요? 무려 50톤이 넘는다고 해요. 😵 이렇게 버려지는 현수막들은 결국 쓰레기 매립지로 가서 소각되고, 이 과정에서 다시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죠. 인간은..지구를..찢어.. 그런데 여기, 버려지는 소재에 두 번째 삶을 불어 넣어주는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 원앤온리 누깍을 함께 뜯어볼까요? 팔로팔로미~ |
여러분! 누깍이라는 네이밍이 조금 특이하지 않나요? 누깍의 브랜드명은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은 유목 부족인 'Nukak Maku'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유목 민족인 이들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마존에서 빌려오는데요. 누깍 역시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도시의 삶 속에서 버려지는 것들로부터 얻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
누깍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사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5개국에서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버려지는 현수막과 타이어 튜브 등을 이용해 가방, 파우치, 카드홀더,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제작하는데요. 이미 서유럽권에서는 업사이클링이 선진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선 아직까지 '쓰레기로 만든 제품'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합니다. 위생, 내구성, 비싼 가격 등등 여러분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
Everybody deserves a second chance
우리가 버리는 모든 것들은 버려지는 그 순간에도 다시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다. |
누깍의 제품은 업사이클리스트의 손을 거쳐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활용 가능한 소재들을 수거하고 선별한 후, 깨끗하게 손 세척하여 봉제작업 역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고 해요. 누깍의 슬로건인 버려지는 것들을 위한 두 번째 기회처럼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의 가치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네요! |
누깍의 소재는 불에 태워 버리는 것만이 유일한 폐기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버려지는 소재를 업사이클링하여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었습니다. 그 결과 연평균 약 7t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었어요! 이산화탄소 7t은 30년생 소나무 1,060그루가 1년간 정화하는 양이며, 상암월드컵 경기장 규모의 편백나무 숲이 1년간 정화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쓰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구요! |
여러분! 오늘 출근하면서 현수막 한 번이라도 봤다 하면 손!! 🙋🏻 길거리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현수막은 제 기능을 다한 뒤 버려지게 되죠. 누깍은 이런 현수막들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특별하고 컬러풀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듭니다. 바르셀로나 본사의 지침으로 스페인 현수막들을 일정 수거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수거하여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한글 타이포가 새겨진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여기에서 시작된 거였군요! 👏 |
스포츠 경기인 카이트 서핑에서 사용되는 돛은 사용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양이 버려진다고 해요. 카이트 서핑 돛은 크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업사이클링 소재로 딱입니다! |
타이어 이너튜브는 주로 대형 트럭과 농업용 차량의 이너튜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튜브를 선별 후 세척하여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합니다. 이너튜브는 몇 톤의 무게도 견딜 수 있고 높은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은 가방을 만들기 적합하다고 해요. |
업사이클링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누깍만의 프로그램 |
2019년, 누깍은 'WE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며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누깍의 창업자인 페트라시오와 함께 협업하여 더 뜻깊었다고 하는데요.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는 디자이너 패트리시오가 말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누깍코리아 김경준 대표님의 업사이클링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2부에서는 직접 현수막을 고르고, 재단하고, 망치질하며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업사이클링 강의도 듣고 원앤온리 제품도 만들고~! ⚒️ |
그리고 2022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2번째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누깍의 신제품인 누깍 시티(Nukak City)’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다양한 시도 끝에 나온 누깍시티가 뭔가...뭔가 아쉬워...!!!!! 😵 그렇다면 신제품을 직접 쓰게 될 누깍러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실질적인 피드백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하니 완벽한 제품이 탄생될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워크샵 참여비용의 전액은 누깍의 기부금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갓/생/누/깍!!!! |
왜요??? 제가 누깍 까사 다녀온 사람처럼 생겼나요??? |
여러분, 이태원에 누깍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라이카, 마이티, 샐리가 누깍 까사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제품들 중 한글 타이포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도 눈에 띄었는데요. 국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수거하는 현수막이 이렇게 활용되는군요! 마치 박물관 에디션 같은 느낌...! 😆 |
제일 궁금했던 카이트 서핑 돛! 만져보니 바스락거리는 소재로 엄청 가벼웠어요! 그리고 타이어 이너튜브로 만든 제품은 타이어 고유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어 재밌었어요. 혹시나 타이어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거의 안나더라구요. |
입구 정면에서 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존입니다. 이곳에선 나만의 폰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데요. 우선 여러 장의 현수막 중 직접 원하는 그래픽을 선택한 후, 해당 기종의 틀을 받아 원하는 위치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스탭에게 전달하면 제품 완성! 여러분도 누깍 까사에 들리신다면 꼭 한 번 체험해 보세요! |
직접 소재를 만져보고 착용도 해보니, 어떻게 버려지는 소재로 이렇게 멋진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깜짝 놀랐어요. 프라이탁과 비교해 보니, 우려했던 현수막 냄새도 거의 안나고 제품 자체가 깨끗하더라구요! 결국 저와 라이카는 가치소비를 외치며 카드 슬래쉬....!!! 가치소비..그것이 "약속"이니까.....누깍의 포장 또한 진심 그 잡채..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콩기름 잉크로 만들었고, 이 봉투는 비표백 제품이기 때문에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생분해 된다고 하네요. 또 직접 이름까지 써주시는 센스까지! 뜨브뜨도 이제 누깍러라구요~! |
🛒 (광고) Nukak Lab in PARNASMALL |
7월 21일(목)부터 7월 31일(일)까지 삼성역 파르나스몰에서 진행되는 누깍랩을 만나볼까요? |
#1 Nukak Customizing Survice |
누깍에 흥미가 생겼다면 주목!!! 👀 내일부터 삼성역 파르나스몰에서 누깍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팝업은 ‘누깍랩(Nukak Lab)’을 컨셉으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카드 지갑 및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등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누깍의 커스터마이징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원하는 부분을 직접 선택하여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요?! 또한, 누깍 볼시타는 카드 지갑 형태로 파르나스몰 팝업을 통해서만 진행된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 |
❶ 커스터마이징 할 제품을 고른 뒤, 누깍 스텝을 호출하면 해당 제품의 틀을 드립니다.
❷ 고른 현수막 위에 틀을 대보며 원하는 위치를 잡아 주세요.
❸ 원하는 부분을 고른 뒤, 누깍 스텝에게 전달하면 제품 완성! |
한 가지 더 좋은 소식! 파르나스몰 팝업을 맞이하여 누깍의 새로운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2022년 지구의 날을 통해 누깍러들과 직접 만들었던 ‘누깍 시티(Nukak City)’ 기억하시죠?! 드디어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새롭게 탄생했다고합니다! 박수~~ 👏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진행되며, 7월 21일 파르나스몰 팝업 오픈과 동시에 팝업스토어, 누깍 온라인 홈페이지, 누깍 까사 이태원 쇼룸에서 판매된다고 하네요~ 누깍러와 함께 만든 제품이라니,,,넘나 감동적ㅠ |
[누깍] Wedesign Workshop Vol.2 | 지구의 날 행사, 업사이클링, 친환경제품, 위디자인 워크샵, 재활용 가방 |
지금까지 업사이클링 제품의 편견을 깨부순 브랜드, 누깍을 뜯어보았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버려지는 소재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고 써보니 업사이클링을 마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현수막 이외에도 더 많은 소재들이 업사이클링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8월 10일, 가장 핫한 플레이스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님, 요즘 너무 더우시죠?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건강할 때..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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